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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앉은 노인 몰래 찍고 SNS에 조롱…英 간병인 결국 퇴출 :: 공감언론 뉴시스 ::



[서울=뉴시스]노인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노인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요양원 근무 중 노인을 화장실에서 몰래 촬영하고 소셜미디어에 조롱성 글을 올린 간병인이 자격을 박탈당하고 사회복지 업무에서 무기한 퇴출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영국 미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하던 한 여성은 지난해 2월 잠옷 차림으로 변기에 앉아 있던 노인을 몰래 촬영하고 손가락 브이 포즈를 한 채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이 사진에 “이 노인들과 내가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등의 조롱 문구를 덧붙여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를 본 그의 친구가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사진이 빠르게 퍼졌다.

스코틀랜드 사회복지서비스위원회(SSSC)는 이 여성의 행동을 취약 계층에 대한 학대로 규정하고 사회복지 자격을 박탈했다.

또한 SSSC는 “이런 행위는 공공의 신뢰와 사회복지직의 윤리를 훼손했기에 사회복지직에서 퇴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여성은 해당 사건 이후 다른 요양기관 취업 지원서에 해고 사유를 숨긴 것으로 밝혀졌다.

위원회는 이를 두고 정직성과 투명성을 모두 저버린 행위라며 이 여성의 사회복지업무 복귀를 무기한 금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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