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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성일종 “민주, 한덕수 향한 막말 멈추고 차라리 탄핵하라”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막말을 그만하고 차라리 탄핵하라”고 비판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성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한 권한대행을 향한 저질발언 대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1당의 최고위 회의라면 품격과 격식을 갖춰야 한다”며 “이젠 저질스러운 언어와 인격의 폄훼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 방조자’라고 말했고,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망신당하기 전에 꿈 깨라’고 했다”며 “전현희 최고위원은 ‘대선 스펙쌓기를 위한 졸속 협상은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의 매국과 같다’고 했다. 공당의 회의 발언치고는 너무 저급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아버지를 닮아가는 듯해서 씁쓸하다”며 “민주당은 막말에 품격을 잃을 게 아니라 지금 바로 한 권한대행을 탄핵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성 의원은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비관세 장벽 논의와 방위비 협상 발언에 대해서도 ‘굴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당시 우리 언론인 2명이 중국에서 집단폭행을 당했을 때 말 한마디 못했던 것이야말로 굴종”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익을 위해 협상하는 게 굴종이라는 궤변을 누가 이해하겠나”라며 “한 권한대행은 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정부의 경제수석으로서 경제위기를 극복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도 ‘나라 망한다’고 반대하던 한미 FTA도 한 권한대행 지휘 아래 이룬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향해 ‘심판이 선수로 뛰면 선거관리가 제대로 되겠느냐’고 하는데, 그렇게 중요한 사람을 왜 석 달 동안이나 탄핵해 손발을 묶었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두려운 것”이라며 “한 권한대행은 호남출신으로 국민 통합의 적임자이자 경제전문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성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이재명 대표와 선명한 대립각에 서니 불안해하는 것을 이해한다”며 “아무리 조급해도 인격적 모독은 삼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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